세종시가 여러 번호로 분산 사용돼 온 관내 콜택시 번호를 7일부터 통합한다.
시는 그동안 여러 택시들의 위치와 승차 정보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콜 운영의 비효율성과 택시 부족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콜 번호를 세종 통합콜 브랜드 ‘044-862-5000’ 번호로 단일 운영키로 했다.
시민들은 통합콜 서비스가 개시되면 승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전보다 쉽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용 택시의 차량번호와 전화번호를 승객에게 문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배차할 수 있는 택시가 늘어나 승객들의 콜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 통합 콜 서비스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고 안전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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