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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성사업 순항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연내 착공 예정

작성일 : 2018-02-14 17:11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리조트가 충남 보령시에 들어선다. 원산도 대명리조트(이하 리조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연내 착공을 바라보고 있다.

 

시는 최근 ㈜대명레저산업으로부터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신청을 받아 관련부서의 관련법 검토와 보완을 거쳐 충청남도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산도 대명리조트조성사업에는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호텔, 콘도미니엄, 컨벤션, 아쿠아월드, 승마장, 키즈파크 등 2253실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해양리조트로는 서해안 최대 규모다.

 

보령시는 리조트가 만들어지면 4만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2조 4723억 원, 부가치 유발 1조3069억 원, 세수 1265억 원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해안 관광벨트의 허브가 구축돼 국내외 해양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조트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대명과 보령시가 MOU를 체결한 이후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16년 연말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으며,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승인신청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관련부서와 관련 인허가 및 심의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착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 대명리조트가 준공, 운영되면 보령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국도 77호 개통과 해양건도를 지향하는 해양도시 충남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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