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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라근린공원조성’ 하대명년(何待明年)

지자체 돈 없어 추진·중단만 되풀이

작성일 : 2017-12-04 16:32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남중지구 소라근린공원>

 

전북 익산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사업인 ‘소라근린공원(남중지구) 조성사업’이 사업비 해결책을 찾지 못해 원점서 맴돌고 있다.

 

당초 ‘소라근린공원(남중지구) 조성사업’은 사업비 100여억원을 들여 남중동 1-14번지 일원에 3만30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5월 공원조성계획 용역을 시행해 사업이 시작되는 듯 했지만 그해 6월 27일 재정 비상체제로 용역이 중지됐고 2016년 8월 29일 용역이 다시 재개됐지만 올해 4월 22일 다시 중지됐다.

 

‘소라근린공원(남중지구) 조성사업’은 장기사업으로 1단계 2만3000㎡, 2단계 1만㎡를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신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주민들과 토지매입 문제로 현재는 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영등지구 소라산 자연마당>

 

이 사업은 산책로, 운동시설, 자연생태 숲 등을 조성해 먼저 조성된 ‘소라산 자연마당’과 연계해 쾌적한 생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라산 근린공원 사업을 추진키 위해 국비확보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올해 안으로 방안을 찾아 도심 속 자연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지구 소라산 자연마당>

 

한편, 소라산은 익산시 영등동, 신동, 남중동에 걸쳐있는 도심지에 위치한 산으로 영등지구는 2013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 생태 숲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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