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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작은말고개 도로 내달 말 개통!

연장 878m, 폭 20m 4차선…교통체증 해소 ‘기대’

작성일 : 2017-11-30 06:1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북도 정읍시 작은말고개 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정읍시는 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입 지난 2017년 4월 착공, 내장상동 상동회관과 구룡동 영창아파트를 잇는 연장 878m, 폭 20m의 4차선 작은말고개 도로 공사를 추진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90%로 내달 중순경 공사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으로 본격 개통된다.

 

작은말고개 도로가 본격 개통되면 시 남부지역의 장기적인 균형발전과 시내 중심도로인 동초등학교 사거리의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도로 개설 요구가 높고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5년부터 실시설계, 편입용지 보상을 거쳐 지난해부터 장기계속사업으로 공사를 발주했다. 1차적으로 상동회관에서 ~ 대은사 앞까지 200m 도로를 개설, 올해 2차로 대은사 앞에서 ~ 영창아파트 입구까지 678m를 개설 중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작은말고개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시간 동초등학교 교차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원활한 교통소통에 도움이 됨은 물론 시민 불편 해소와 내장상동 일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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