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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산ㆍ인화동 일원 침수지역 해소

230억원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인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

작성일 : 2017-10-07 09: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시는 매년 집중호우 시 주택 및 상가, 도로 등 주변 침수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큰 동산ㆍ인화동지역 일대의 침수피해를 해소키로 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2018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선정돼 총 230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북도 익산시 인화동2가 60번지 일원에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동산ㆍ인화동 지역은 우수관거의 통수능력 부족과 내수배재 불량, 저지대 지역 노면수 집중 등으로 지난 2007년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차례 피해를 겪는 곳이다.

 

<동산ㆍ인화동 침수피해 현황, 이미지제공: 익산시청>

 

또 최대수심 50㎝ 이상이면 침수가 발생하는 곳으로 최근 10년간 주택 76동, 상가 48동 등 건물 124동의 침수가 발생했다.

 

<주현동 주현우체국 외, 이미지제공: 익산시청>

 

이에 따라 익산시는 ‘인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동산ㆍ인화동 지역에 우수저류시설 35200㎥, 저류시설유입암거 150m, 저류시설유출관거 200m, 배수펌프시설 등 2만6400톤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동산ㆍ인화동 지역 ‘인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물론 우수의 재활용계획(공원 및 조경용수, 도로 청소용수)으로 공공시설의 유지관리비 절감을 기대한다.

 

또 총편익 현가누계 727억2400만원과 총비용 현가누계 334억8400만원에 따른 순편익은 392억4000만원, 편익비용비는 2.17로 내부수익률은 6.85%로 경제효과가 있다.

 

이정노 익산시 재난방재계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동산ㆍ인화동일원 침수피해가 더욱 심화됐는데 이번 우수저류시설 설치 신규 사업 선정으로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신속 추진하여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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