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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 상수도 보급률 올린다

내년 163억투입 23개지역상수도공급...군지역 노후상수도 정비도 본격추진

작성일 : 2016-11-02 11:42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도시지역에 비해 저조한 전북 농어촌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17년에 총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 도내 6개 시·군 23개 농촌지역에 관로 77.9km 설치, 상수도를 공급키로 했다.

또 오는 20년까지 연차적으로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높여 현재 80.5%인 전북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7%까지 끌어올려 도·농간 상수도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건상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내년에 10개 시·군 39개 지구에 104억원 투자해 관로, 물탱크 등을 개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을 위해 17년 군산시 개야도에 20억원 투자해 저수지· 취·정수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높은 누수율과 녹물발생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여력이 없었던 군지역에 대해 먼저 내년부터 오는 21년까지 무주, 장수, 부안 등 3개 군지역에 749억원을 투자해 노후관 103km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28년까지 국고 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모든 군지역이 노후 상수도를 정비, 농촌지역의 물 복지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전라북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지속적으로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에 힘쓸 계획이며, 도내 군지역의 노후 상수도 정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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