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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녹화운동 본격 추진

덩굴500본 관목료 3016본 식재

작성일 : 2016-11-03 11:10 작성자 : 김승균 (xanta@klan.kr)

 

인천광역시가 벽면녹화 시범사업으로 남동경찰서, 남동구, 시민과 함께 남동경찰서 앞 옹벽에 담쟁이덩굴 500본과 무궁화 등 관목류 3,016본을 식재했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가 서로 협조해 준비한 이번 사업은 푸른인천가꾸기시민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순찰대,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 120여명도 함께 동참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고 앞으로 인천의 도심지내의 삭막한 콘크리트벽을 초록빛으로 덮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2025년까지 매년 300만그루씩 10년간 3000만그루 나무를 심어, 푸르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인천을 푸르게 하는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특히 벽면녹화사업을 시작하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푸른 인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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