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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범죄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

상실감 등 순간적 감정 통제 안돼

작성일 : 2016-11-09 10:43 작성자 : 김승균 (xanta@klan.kr)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관련 범죄가 늘고 있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입건된 피의자 171만2435명 중 61세 이상은 15만 902명으로 8.8%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61세 이상 피의자는 13만 1337건으로 전년에 비해 9.1% 증가했는데 이는 다른 계층의 범죄 증가율의 3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보면 전체 범죄자 중 60대 이상 비율은 2004년 3.3%, 2006년 4.4%, 2008년 4.9% 2010년 6%, 2012년 6.6% 2013년 7%로 꾸준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인복지 관련 관계자는 “노인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복합적으로 사회생활 은퇴와 함께 경제적 육체적 문제가 동시에 오면서 감정조절이 안되는데 있다”라며 “관련 상담기관도 부족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상실감과 소외감 자괴감과 함께 대다수의 노인들이 인생의 마무리 시점을 앞두고 답답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며 “순간적으로 감정통제가 안되다 보니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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