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독서교실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 속에 집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독서교실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 활동에 참여, 생활 속 독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이다.

독서교실은 초등 1~3학년 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의 독서 놀잇감을 주제별로 구성, 집으로 독서 꾸러미를 배송 후 온라인(밴드)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1차로 책 소개와 활동 방법 안내, 2~5차는 독서 꾸러미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6차는 특강(주제: 부모 자녀 간 상처 주지 않는 대화) 순이다.

독서 꾸러미는 우리집 방탈출 게임이라는 신체놀이 등 4가지 주제의 도서와 활동 재료로 구성됐다.

군산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엄중해지는 방역 상황을 감안, 9월 독서의 달 행사 역시 적절한 온‧오프라인 운영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미로 전시와 체험, 청‧장년을 위한 추천도서 책갈피 나눔, 골고루 독서상, 독서 감상문 전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