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전주형 특성화 공동체 육성한다

전주시, 지속가능한 발전 이끌 4대 추진전략 제시

작성일 : 2020-08-18 15:0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주시가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주형 공동체 육성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18일 전주형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성장을 위해 4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내세운 4대 추진전략은 △온두레공동체 다양화 △공동체 네트워크 강화 △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전주형 공동체 2.0 계획 수립 등이다.

 

전주시는 우선 온두레공동체를 다양화·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직접 지역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공동체와 전주시 발전을 도모하는 특성화공동체를 육성키로 했다.

 

관광공동체 중 서신동 ‘동네관광 잇다’ 공동체는 동네 수공예 공방, 게스트하우스, 막걸리골목 상점주들과 연계한 체험여행을 진행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행복한 달팽이집’은 한옥마을에서 공예체험과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시정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공동체인 특성화공동체의 경우 17개 공동체가 활동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빈집문제를 해결하고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초록꿈공작소’ 공동체는 서서학동의 빈집을 정비해 수공예상품과 옷을 판매하고 공연을 연다. 숲해설가들로 구성된 ‘아이누리숲’ 공동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숲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인다.

 

시는 또 공동체들간 협업사업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특색 있는 3개 이상의 공동체가 하나로 모여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삼삼오오 뭉쳐야산다’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총사업비 4억5700만원을 투입해 풍남동에 소재한 완산 공유공간을 요리, 공예 등의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올 11월까지는 회의, 전시,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덕진 공유공간(구 덕진파출소)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단기 청사진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까지 ‘전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될 기본계획을 만들 계획으로 전주형 공동체 2.0을 위해 실행가능한 목표와 방향, 지원체계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