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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부안 ‘물의 거리’ 주민 안전 확보한다

주민 의견 수렴, 양방향 통행 방식 결정

작성일 : 2020-07-31 17:3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불편으로 민원이 잦았던 부안 ‘물의 거리’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새로 개선된다.

 

물의 거리는 주민들이 편히 걸으며 쉴 수 있는 휴식처 용도로 산책로와 대형물고기 조형물, 분수가 설치된 도로이다.

 

그러나 이 거리는 당초 차 없는 거리 사업 취지와 달리 차량들이 마음껏 통행하면서 보행자는 물론 차량이 겹쳐 관련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러한 통행 문제와 관련, 군은 당초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도로 중앙을 일방 통행로로 만들고 양쪽을 보행로로 만들기로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원활한 차량 이동을 위해서는 양방향 통행으로 정비해야 된다는 주민 의견이 나오면서 이 건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물의 거리와 직접 연관된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재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70% 이상이 양방향 통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 총 43명 가운데 31명이 양방향 통행 방식으로 정비하기를 원한 것이다.

 

이에 군은 내달 말까지 양방향 통행으로 설계를 보완,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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