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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호우경보 속 피해 잇달아

비닐하우스 침수 등 7건 비 피해

작성일 : 2020-07-13 09:40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북지역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도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전 6시 현재 부안군 위도에 210.5mm, 고창 심원 171.5mm가 내리는 등 도내 평균 110.8mm가 내렸다.

 

이에 따라 부안군 하서면에서 비닐하우스가 비에 잠기는 등 4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김제시 연정동 차량 침수 1건, 고창군 하수도 역류 피해 2건 등 모두 7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전주기상청은 오는 14일 오후 3시까지 추가로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 비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와 2단계를 발령, 시·군과 함께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국립공원 등 도내 12개소 전체 탐방로 130개 노선을 전면 통제하고 있고,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둔치주차장 7개소 출입 통제, 전주 강변로 마전교와 효자교 언더패스 2개소 차량 통제, 풍랑피해 예방을 위한 3,164척 어선이 피항 상태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응급복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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