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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내버스 노선, 전면 손본다

지·간선제 도입 등 개편 작업 착수

작성일 : 2020-06-11 16:5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단일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익산시가 지·간선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1일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시민 편의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용역’이 발주됐다. 용역은 건화와 성원기술개발 등 2개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용역 착수와 함께 시내버스업계, 용역회사, 익산시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TF팀도 구성돼 가동에 들어갔다.

 

주민의견을 반영한 효율적 개편방안을 위해 다음 달부터 11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수렴된 주민의견을 용역에 반영,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시내버스 개편안이 마련된다. 새로운 시내버스 운영체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개편안은 3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지·간선제를 도입해 운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익산시내에서 함열, 금마, 여산 등 3개 거점지역까지 간선을 운행하고, 이곳에서 환승해 11개 읍면까지는 지선으로 이동하는 방안이다.

 

현행 단일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지·간선제로 바뀌면 노선 회전율이 높아져 배차시간을 늘릴 수 있고 노선 조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익산시의 판단이다.

 

이밖에 버스정류소·환승시설을 개선하는 방안, 행복콜버스 추가 도입 방안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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