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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는 ‘착한 소비’를

익산시, 착한소비운동 캠페인…부당행위는 강력단속

작성일 : 2020-05-14 16:0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전북 익산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나섰다.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과 더불어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하거나 착한 소비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시는 14일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소비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시민들에게 자치단체의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지원되면서 이들 지원금이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동네가게 살리고! 골목상권 살리고!’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골목상권 살리기에 공무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 국·소·단별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도 추진한다.

 

착한 소비운동과 함께 부당 가격 인상 등 캠페인 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도 펼친다. 이를 위해 가격인상 점포 신고센터가 가동된다.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역화폐·재난기본소득 이용 가맹점을 취소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카드수수료 지원 제한조치, 자체 사무조사, 고발조치 등이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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