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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다 주차장이 많은데 왠 주차난?

고질적 도심주차난에 시흥시, 골머리

작성일 : 2020-03-10 16:2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등록된 자동차 대수보다 주차공간이 많은데도 고질적인 주차난이 일자 경기도 시흥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관공서를 중심으로 한 도심지역의 경우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차량 지정체가 빈번한데다 교통사고마저 잦아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대규모 택지개발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주차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시흥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5만925대에 이르고 있다.

 

반면 지난해말 기준 시흥지역 전체 주차장은 1만4,793개소로 주차장 확보율 113.46%를 기록, 자동차 등록대수를 수용하고도 남는다.

 

이처럼 주차장 확보율이 높은데도 도심지역 주차난이 심각하자 시흥시가 ‘2020년도 시흥시 주차 환경 개선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은 주차공간 추가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생활권에 인접한 곳에 주차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47억원의 예산을 들여 25곳에 967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주차난 해소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이밖에 은행동 일대 만성적 주차난을 덜기 위해 은행근린공원 내 테니스장 지하에 건설 중인 지하주차장도 6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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