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유기동물 재활센터, 전국 최초로 전주에서 문 연다

2개월간 훈련 뒤 무료 분양, 동물복지 강화

작성일 : 2020-02-27 14:3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동물복지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전북 전주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기동물 재활센터를 운영한다.

 

유기동물 재활센터는 앞으로 버려지는 동물들을 훈련시킨 뒤 새로운 주인에게 무료 분양하는 역할을 한다.

 

유기동물 재활센터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운영은 완산구 효자동 ‘늘봄 유기견 재활센터’가 맡는다.

 

재활센터는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보호센터에서 일정기간 보호해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로 안락사 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재활센터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기간 동안 새 주인을 찾지 못하는 유기동물을 넘겨받아 2달 정도의 훈련을 거쳐 입양에 들어간다.

 

훈련은 전문 훈련사가 진행한다. 기본훈련을 거쳐 길들이기, 사회 적응훈련, 애견 미용 등의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재활센터는 유기동물을 새로운 반려동물로 만드는 훈련 과정을 거쳐 개인은 물론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에 분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활센터는 동물유기 방지를 위해 반려 동물에 대한 기본상식과 관련 법령, 반려동물 공공 예절 교육도 병행한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