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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필요한 대학입학금, 지자체 지원은 하반기에나?

대학입학금 지원사업, 지금 신청하면 하반기에 지원

작성일 : 2020-02-27 11:0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조손가족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손자녀의 대학입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하반기에나 지원이 가능,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경기지역 각 기초단체들은 저소득 조손가족 손자녀의 대학교 입학금과 등록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달 말 현재 경기도내에 주소를 두고,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급여 지급대상, 맞춤형 급여 대상자의 조건을 갖춘 조손가족의 손자녀가 대학에 입학했을 경우 지원된다.

 

수급 자격을 갖춘 대학입학생은 입학등록금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다음달 중으로 신청하면 1인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등과는 중복지원이 안 된다.

 

그러나 입학금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더라도 신청한 입학금(등록금)은 빨라야 7월 이후에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경제적 약자에 속하는 조손가정의 경우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 일단 등록을 한 뒤 뒤늦게 지원을 받는 구조여서 여전히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조손가족 손자녀의 교육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당초의 취지에 걸맞게 장학금 지원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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