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된 생강을 재료로 하는 전북 완주군의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이 전북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북도는 최근 도내 6개 시·군에서 신청한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완주군의 생강 소재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완주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향토 농산물인 생강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상품화해 생강산업의 활성화를 이끈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강의 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봉동 생강의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제품 개발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은 과일생강혼합액상차인 ‘진저YO' 7종이 나와 있다. 기존 편강과 차별화시킨 ’하루 편강 3종‘,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가정편의식 4종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11번가를 비롯해 NS홈쇼핑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생강 기능성에 대한 임상실험과 비임상실험을 거쳐 이미 식약처에 개별인정을 신청해 놓고 있다. 식약처의 인정을 받을 경우 생강 기능식품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