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의 최대 숙원인 전철7호선의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 탄력을 받게 됐다.
‘전철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포천까지 연결되는 ‘도봉산포천선’ 가운데 옥정~포천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포천지역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해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를 넘음으로써 바로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된다.
‘전철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전철역은 포천시에 3곳, 양주시에 1곳이 들어선다.
한편 사업비의 10%를 분담해야 하는 포천시는 이를 위해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이에 대비하고 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