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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 세종 정체성 흐리나

순 우리말로 명칭 변경 지속 제기

작성일 : 2019-11-21 14:5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지역 주민의 소통‧교류 공간인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이 한글도시인 세종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세종 내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등 한 건물 안에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세종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새롬동을 비롯해 총 13개로, 향후 32개까지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동 지역 위주로 조성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읍‧면 지역에 단계적으로 설립,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이 지역과 어울리지 않아 순 우리말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이름을 세종대왕의 묘호로 정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세종 공동체 공간 이름으로 복합커뮤니티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다.

 

세종시 청소년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대신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는 것에 대해 대부분이 동의했다.

 

세종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 결과, 복합커뮤니티 센터 순화에 82%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따라 어울림, 이음터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에 대한 순 우리말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명칭은 공모를 통해 순 우리말 이름을 접수하도록 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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