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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개편 ‘동해 시내버스’ 운행 앞두고 혼선 우려

내달 1일 전면 운행, 홍보 미흡

작성일 : 2019-11-20 13:5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전면 개편된 강원도 동해시 시내버스 노선이 내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가지만 홍보 미흡 등으로 당분간 시민들의 혼선이 우려된다.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과 시내버스 적자 재정 최소화 등을 명분으로 동해시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전면 개편돼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편된 시내버스 주요 노선체계는 시내버스 운행 중심축으로 도심 순환형 노선을 신설하고, 학교별 등하교시간을 고려해 통학버스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또 지·간선, 공공형 노선 간 1회 40분 이내 무료 환승할 수 있도록 했고, 전천로 버스 운행 구간의 경우 이원중심도로 위주로 노선을 변경했다.

 

벽지노선인 이기·비천·달방마을과 교통불편지역인 호현·내동마을 등 5개 마을의 경우 수요응답형 희망택시가 운행하게 된다.

 

새로 도입하는 공공형 버스 4대는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투입된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면서 시내버스 노선이 감축되거나 아예 폐지된 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당분간 교통이용 불편이 뒤따를 전망이다.

 

또한 동해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편 내용을 고시·공고해 놓고 있지만 홍보 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과 불편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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