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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가을 산불종합상황실 운영…산불예방 총력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3명 투입, 불법소각 행위 예방 및 단속

작성일 : 2019-11-04 16:04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목포시가 산불 발생 우려가 큰 시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목포시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조 운영, 감시카메라 가동 등과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3명을 담당구역에 배치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산불예방을 위해 농촌마을 주민 안내, 마을방송,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취약지역에서의 불법소각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울 경우에는 반드시 목포시 공원녹지과(270-3423)로 신고 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계도 하에서 안전하게 소각을 실시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실수에 의한 화재라도 벌금 또는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불법소각행위는 일체 금지해 주시고, 산행을 할 때도 라이터 등의 화기 사용을 절대적으로 자제해야 한다”며 “순간의 실수로 애써 가꾼 우리의 산림자원이 한 줌 재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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