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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층간소음 등 문제 해결은 공동체 의식에서

이웃과 손글씨 카드 전하기 등 공동체 활동 제시

작성일 : 2019-11-04 15:5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가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반려견 문제 등에 대해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한 활동으로 해결한다.

 

시는 새뜸마을1단지입주자대표연합회‧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토크콘서트를 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달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의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공동체 발전 토론회 개최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토론과 설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기관과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로 생기는 문제로 층간소음을 비롯해 반려견 문제와 흡연 문제 등 서로 이해하면서 타협해야 하는 문제들을 꼽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조화로운 발전에 초점을 맞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야 한다는 데에 입을 모았으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 방안들이 나왔다.

 

제시된 활동은 이웃과 소통하는 손글씨 카드 전하기, 어린이 금연 백일장과 사생대회,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기 등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들이다.

 

주일식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주민의 의견대로 분쟁 해소 방안을 아파트에 직접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내 아파트 단지로 적용 대상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뜸마을1단지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활동을 분쟁 해결 방안으로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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