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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7개소 선정…전국 최다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무장애 나눔길 3개소 총 16억여 원 확보

작성일 : 2019-10-21 17:08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라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가 선정돼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녹색자금사업은 장애인․저소득층․노약자 등 사회․경제적 배려계층의 거주공간 내 생활환경 개선과 누구나 숲을 이용하도록 산림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 수익금을 배분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 무장애 나눔길 3개소 등 총 7개소 16억4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전액 녹색자금으로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를 위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의 60%를 지원하며, 산림복지서비스를 위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거닐도록 목제 의자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한다.

 

전남도는 중앙 현장심사를 대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시·군 신청서류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공모 목적에 알맞게 보완·수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국 최대 산림복지 사업비를 확보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순천시 순천향림실버빌, 곡성군 에덴어린이집, 강진군 강진사랑의집, 강진군 은빛마을이,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는 목포시 삼학도 무장애나눔길, 광양시 서산 무장애나눔길,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무장애나눔길이 선정됐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쉼터와 산책 공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심신 치유에 기여하는 매우 유익한 사업이다”며 “연령에 관계없이 숲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녹색자금사업이 도입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187억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나눔숲 59개소와 지역사회 나눔숲 24개소, 무장애 나눔길 5개소를 조성했다.

 

<이미지 출처: 여수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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