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우호 도시인 대만 화렌의 전세기가 울산공항 개항 이후 국제선 여객기로는 첫 취항한다.
울산시는 ‘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가 3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17일과 20일 왕복 2회에 걸쳐 울산공항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기가 울산공항에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 화렌시는 우호 증진을 위해 전세기를 이용, 관광객과 함께 시장과 시의장이 함께 울산을 찾는다.
울산시는 울산공항의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하고 화렌시 관광객과 시장, 시의장 등을 환영키 위해 17일 환영행사도 준비했다.
화렌시 관광객들은 첫날인 17일 울산대공원, 큰애기 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간절곶, 대왕암 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같은 날 대만을 방문한 울산 관광객은 화롄 2박과 타이페이 1박 일정으로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을 관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국제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