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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추가 접수

오는 30일∼10월 1일까지, 폐차 후 LPG 1t 화물차 구매 시 400만원 추가 지원

작성일 : 2019-09-17 16:07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접수에 나선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청(1층 시민행복회의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기후대기과 담당자)으로 접수할 수 있고,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광주시에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전 6개월 이상으로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에 한해 9월초 접수분 포함 총 4200여 대를 조기폐차 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량 중량 3.5t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t 이상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저소득층 지원대상은 지원율 10%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조기폐차 선정 대상자 중 생계형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조기폐차와 병행해 접수할 예정으로 지원규모는 83대, 3억3200만원이다.

 

조기폐차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자동차등록증 사본, 차량소유자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제출하고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차 후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 선정결과는 10월 말께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종현 광주시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노후경유차를 대폭 감축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올해 3번째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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