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 청소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을 중점 청소기간을 설정,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무단투기행위 단속 등 비상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 기간동안 청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아울러 일선 구·군에서도 청소대책상황실이 가동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해 구·군에 기동순찰반과 청소반 등을 대기시켜두고 있다.
기동순찰반과 청소반은 또 도로 정체구간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투입해 단속활동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해 각 구·군별로 배출날짜를 지정, 운영하는 한편 분리·배출 수거함을 배치해 쓰레기 투기행위를 막기로 했다.
이밖에 추석 연휴가 끝나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미처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대대적인 마무리 대청소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각 가정에서는 구·군별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하여 배출해 주시고, 귀향길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정체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이나 휴게소 쓰레기함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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