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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고운환경지킴이단, 불법 투기 양심화분에 맡긴다

묘목 심기‧양심화분 설치 등 상습 무단 투기 지역 정비

작성일 : 2019-09-11 13:4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 고운환경지킴이단이 깨끗한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민원 발생이 잦았던 곳에 양심화분 10개를 배치했다.

 

시는 고운환경지킴이단이 도시 미관 저해 등 상습 투기로 주거환경을 훼손하는 공간에 묘목 심기와 양심화분 설치하기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양심화분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상가 등에 설치됐다.

 

 

10개의 양심화분에 에머럴드 그린 30주와 꽃잔디 180본을 심었으며, 으뜸초 앞 상가 뒤편과 가락마을 2단지 앞 상가 뒤편 등 상습 불법 투기 지역 4곳에 배치됐다.

 

고운환경지킴이단은 이번 묘목 심기와 양심화분 설치하기 활동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 해소는 물론 주민의 의식도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기 고운환경지킴이단장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 청결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환경 정화활동과 양심화분 관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환경지킴이단은 양심화분 설치를 비롯해 관내 쓰레기와 불법옥외광고물 수거‧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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