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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추석연휴 감차 운행, 시민불편 우려

추석당일 46.5%, 나머지 휴일 38.3% 감차 운행

작성일 : 2019-09-09 13:58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울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승객 감소를 이유로 시내버스 감차 운행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시내버스 이용승객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노선에 대한 감회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반면 KTX 울산역 운행 리무진 버스는 심야 KTX 도착 시간에 맞춰 2회(00시 13분, 00시 40분) 늘려 운행키로 했다.

 

추석 당일인 13일의 경우 전체 시내버스 884대 가운데 46.5%인 411대가 감회 운행한다. 12일과 14~15일에는 884대 중 38.3%인 339대가 줄여 운행한다.

 

추석 당일 감차운행하는 주요 노선은 ▲방어진 차고지 출발하는 17개 노선 67대 ▲율리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2개 노선 76대 ▲북구 농소차고지에서 출발하는 15개 노선 53대 ▲기타 부산 노포 방면 등 94노선 215대이다.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12일 지선 44대, 마을 17대 ▲13일 지선 64대, 마을 34대 ▲14일 지선 51대, 마을 26대 ▲15일 지선 28대, 마을 14대가 감회 운행된다.

 

이와 관련 일부 시민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향객들의 자가용 이용으로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텐데 시내버스마저 감축운행하면 자가용 이용자가 더 늘어 시민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귀성객의 이용이 급증하는 역, 터미널, 공단 등의 경유 노선은 감차를 억제하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감차운행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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