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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민속시장 어물전 악취 싹 잡는다

발효 미생물 탈취제 활용 악취 저감 사업 추진

작성일 : 2019-08-17 06:1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동해시 북평민속시장 어물전의 악취로 인한 인근 거주민과 점포 상인들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다.

 

북평민속시장 어물전은 생물과 건어물을 취급하는 노점상 50여개가 즐비하게 늘어선 곳으로 구미동 510-10번지 일원 대로변과 골목길 약 250m 구간에 형성돼 있다.

 

그러나 시장이 파하고 나면 생선 손질 과정에서 발생한 오‧폐물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며, 여름철에는 악취가 더욱 심해져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물전 구역 별도 물 청소와 약품 투입 등을 진행해 왔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 친환경 천연발효 미생물 탈취제를 활용한 북평민속시장 어물전 주변 악취 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민속시장이 문은 닫은 후 어물전 주변 도로와 하수구 등에 친환경 탈취제를 분사, 어물전 주변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탈취제는 천연발효 미생물로 화학약품에 의한 2차 오염 방지와 모기, 파리 등 해충 제거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악취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지역 거주민과 상인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북평민속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7월 시범 사업을 실시, 사업 시행 전후 냄새 측정 결과에서 80% 이상 악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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