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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추석연휴 대비 소방특별조사 실시

9월 1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작성일 : 2019-08-17 06:01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와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추석 연휴를 대비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소방특별조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 99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정지 행위,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 비상구 폐쇄․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소방관서장이 화재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 면담,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주택용소방시설의 지속 보급 등 안전환경 조성에 힘쓴다.

 

또 화재취약계층의 안전강화와 거주자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 화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추석 연휴 이전에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이어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와 화재예방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황기석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명절 연휴에는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경계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다”며 “엄격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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