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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 방향 지시등 점등 인식 낮다

시 평균 68.21% 대비 전국 최하위 수준 43.99%

작성일 : 2019-07-19 16:4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북 안동시민의 방향 지시등(깜빡이) 점등 인식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 안동 지역의 방향 지시등 점등률은 시(市) 평균 68.21% 대비 24%포인트 가량 낮은 43.99% 수준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복운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깜빡이를 켜지 않는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과 끼어들기가 50%에 달했다.

 

이처럼 방향 지시등 점등은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운전 습관으로, 안전한 배려 운전 문화를 위해 필수적인 신호이다.

 

방향 지시등 점등은 도로교통법 제38조에 규정된 법률 준수사항으로 운행 중 방향 전환 30m부터 점등하도록 돼 있다.

 

이에 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깜빡이 켜기 생활화 캠페인, TV 스팟 광고, 차량 스티커 부착, 플래카드 홍보 등을 전개해 운전자의 방향 지시등 점등 인식을 전환키로 했다.

 

시는 인식 전환을 통한 시민 의식 변화가 교통사고율 감소, 교통 배려 문화 형성, 혼잡한 차량 흐름 해결 등 여러 방면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방향 지시등 켜기가 단순 신호가 아닌 모두 행복해지는 중요한 신호임을 깨닫고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가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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