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오염도 조사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작성일 : 2019-07-15 14:55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목포시는 최근 여름철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온도변화에 따라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대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목포시는 맛의 도시 목포의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식당 및 어패류 취급업소 대상 비브리오패혈증 오염도 조사, 수족관수 어패류 채취검사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 될 때 감염돼 급성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와 알콜중독자, 당뇨병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목포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 후 섭취 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기, 피부에 상처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 조리 시 해수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어패류 같은 날 음식 섭취 후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없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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