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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내버스 업계 음주운전 차단한다

근태 관리‧음주 측정 동시 시스템 기기 도입

작성일 : 2019-07-13 08:1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김해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새로운 음주 측정기기를 도입, 근본적인 음주운전 차단에 나선다.

 

이번 도입은 지난 5월 거제서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 운전자의 만취 사고와 운전면허 취소, 정지 기준이 강화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설치된 음주 측정기기는 기기에 지문을 등록 후 근무일 운전하기 전 음주 측정을 진행, 버스 운전자들의 근태 관리와 동시에 음주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에 시는 가야BS(주) 194명, ㈜동부교통 108명, ㈜김해BUS 127명 3사 소속 버스운전자 429명 전원을 대상으로 기기를 사용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측정기기는 풍유동 공영차고지 2대, 외동차고지 1대, 삼계차고지 1대 등 총 4대가 배치됐으며,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에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측정기기는 음주와 근무 측정 기록이 최대 5,000회까지 서버에 저장돼 소속 운전자들의 관리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호재 대중교통과장은 “새 음주 측정기기 도입으로 인해 시민들이 버스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에 대한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음주 측정기는 도내 시내버스 업계 중 양산시에서 푸른교통, 세원여객에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김해는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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