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케이랜 제주 list

제주시, 빈병 반환은 빈용기 반환수집소에서

빈용기 보증금 제도 인기에 반환소 시범 운영

작성일 : 2019-07-05 17:34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빈병을 반환하기 위해 슈퍼‧편의점 등의 소매점을 찾아야 했던 제주시민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빈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빈용기를 반환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주는 빈용기 보증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빈용기 보증금이 190㎖ 이상~400㎖ 미만 40원에서 100원 등 두 배로 인상되면서 시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빈용기 보증금 제도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보관 공간 부족과 업무 부담 증가 등의 어려움으로 반환 개수를 1인당 1일 30병으로 제한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소매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운영되며, 반환 물량 제한 없이 다량으로 반환 가능하다. 단, 일요일과 오일장이 열리는 2일, 7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시범 운영 후 주민 만족도 등의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운영 기간과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이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빈용기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