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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호선, ICT 기반 ‘스마트 스테이션’으로 변신

3D맵‧지능형 CCTV 등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작성일 : 2019-07-03 11:4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내년 3월 서울 지하철 2호선 50개 전 역사가 3D맵, IoT 센서, 지능형 CCTV 등을 갖춘 ‘스마트 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한다.

 

서울교통공사는 3일 지난해 4월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 스테이션을 운영한 결과 안전과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ICT를 기반으로 한 역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 재난,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상시 입체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3D맵은 위치와 상황을 기존 평면형 지도보다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지능형 위치별 CCTV 화면을 이용한 가상 순찰과 함께 객체인식 기능을 탑재, 제한구역 무단 침입 등 위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LG유플러스 컨소시엄과 이날 착수 보고회를 갖고, 내년 3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자역 스마트 스테이션 기능을 보완하는 작업이 동반돼 휠체어를 자동으로 감지해 역 직원에게 통보해 주는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김태호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미래형 도시철도 역사 관리 시스템의 표준으로 정립하고 향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와 롯데정보통신, 하이트론씨스템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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