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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류 음식’으로 일본인 관광객 사로잡는다

일본인 맞춤 레시피 개발, 대구미식 클래스 진행

작성일 : 2019-06-22 15:4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시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오사카가스 쿠킹 스튜디오와 협력해 대구 음식과 한류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일본인 입맛에 맞도록 오사카가스 쿠킹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레시피를 연구, 쿠킹클래스를 운영키로 했다.

 

메인 메뉴는 동인동찜갈비와 누른국수, 단호박 영양밥 등 3종과 사과 수정과, 납작만두, 연근구이 등의 대구 음식이다.

 

대구미식 클래스는 총 6회로 25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사카 허그뮤지엄에서 1회, 요도야바시 쿠킹스쿨에서 5회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사카스 홈페이지, 정기 매거진 등에 레시피 설명과 함께 대구의 음식거리, 근대골목, 동성로,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 주요 관광지를 동시에 홍보키로 했다.

 

시는 이번 쿠킹클래스와 홍보 마케팅을 통해 대구 관광을 효과적으로 알려 일본 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증대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단체객과 개별객의 지역 방문을 지속 확대, 해외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가스는 9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관서 지역의 쿠킹 스튜디오로, 현재 4만5,000여명의 회원과 유명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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