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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경단녀 여성 코딩 전문강사로 양성

언플러그드‧어린이 홈코딩 양성 과정 운영

작성일 : 2019-05-22 13:4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육아 병행 가능한 코딩 전문강사를 양성키로 했다.

 

시는 22일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언플러그드와 어린이 홈코딩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언플러그드는 플러그를 뽑는다는 의미로, 컴퓨터 없이 유아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실습을 통해 컴퓨터 과학적 원리를 향상시키는 학습 활동이다.

 

언플러그드 교육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힘든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이나 동전, 카드 등을 이용해 코딩의 기본 이해와 컴퓨팅 사고력 기르기 등을 돕는다.

 

어린이 홈코딩은 지능정보 사회 선도를 위한 SW(소프트웨어)‧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SW 교육 과정 의무화에 대비해 추진된다.

 

초‧중등 학생들이 쉽게 학습 가능한 블록코딩 프로그램과 코딩 키트를 이용한 스포트웨어 교육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자격증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언플러그드나 어린이 홈코딩 교육은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직종으로 경단녀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전문가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어린이 교육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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