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케이랜 광주 list

광주, 맞춤형 시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2017년 대비 사망자 75.6% 감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 ‘제로’

작성일 : 2019-05-21 16:5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75명으로 2017년 117명에 비해 35.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교통사고로 45명이 사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명으로 42.2%, 올해는 1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시 57.7% 감소하는 등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6%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파트와 주택단지 등 주거지역에서 대폭 감소했고,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2017년에는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최근 4년간 사망자 2명과 중상사고 5건 이상 발생지역 등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 무단횡단 방지시설과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 사망자 발생 교통사고는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 회의를 통해 매월 1회 이상 광주시, 경찰, 교통전문가, 인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고현장 여건을 분석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갔다.

 

이와 함께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고 다발구간 인근 경로당과 폐지 줍는 어르신들 및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광주시는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와 스쿨존 주변 신호등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광주형 스쿨존 표준모델’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명확한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현장 확인 등 우리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