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경찰‧소방‧보건‧복지기관과 정신과 의사가 참여
작성일 : 2019-05-09 14:2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신안군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질환(조현병)에 의한 강력범죄 등 응급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정신보건서비스가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최근 망상이나 환청 등 조현병에 의한 묻지마식 강력범죄에 대응키 위해 신안군이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업에 나선 것이다.
신안군은 경찰‧소방‧보건‧복지 관계기관과 정신과 의사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범죄, 자살시도자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사시 경찰에 의한 보호조치와 응급입원은 물론 행정입원 등 정신질환(조현병)에 의한 심각한 범죄에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보건소에 개설해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신보건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응급 상황대응 협의체 회의를 분기 1회 이상 개최하여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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