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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식용곤충 활용 발효빵 개발했다

쌍별귀뚜라미 유산균 발효빵 제조 특허 출원

작성일 : 2019-04-30 10:4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인 쌍별귀뚜라미 활용 발효빵을 개발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생리활성이 우수한 쌍별귀뚜라미 유산균 발효빵 제조 방법’을 연구, 30일 특허 출원했다.

 

쌍별귀뚜라미는 2016년 국내 식품공전에 등재된 일반 식품으로,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에 속한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개발된 쌍별귀뚜라미 유산균 발효빵은 단백질 함량과 함께 항산화활성(DPPH)이 5.15%에서 76.33%까지 증가했으며, 총폴리페놀 함량이 222㎎%에서 375㎎%로 늘었다.

 

 

또한 기호도 평가 결과 남녀노소 선호할 수 있는 잡곡을 첨가한 빵과 같은 외관, 식감, 맛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발효빵이 소비자의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곤충식품 개발로 식용곤충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곤충 사육 농가는 총 182농가이며, 이 중 쌍별귀뚜라미는 32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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