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억 원 투입해 2021년 6월 준공 예정
작성일 : 2019-04-24 11:15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가 주요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 사고를 막기 위한 ‘울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24일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한 총 4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량 3만 7,000톤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2021년 6월까지 준공하게 된다.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로 발생되는 사고유출수와 오염물질이 함유된 우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수질오염방지시설이다.
완충저류시설의 설치가 완료되면 두왕천 및 외항강의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 비점오염원이 많이 함유된 산업단지 내 오염수도 처리 가능해져 수질 개선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수질개선을 위해 완충저류시설이 잘 설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울산미포국가산단, 온산국가산단, 신일반산단, 길천산단, 하이테크벨리산단 등 울산시 전역의 5개 산업단지 13개소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 : 울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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