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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골칫거리 공터 쓰레기 지역사회와 해결

현장 이행사항 지도 점검 등 청결 유지 관리

작성일 : 2019-04-23 09:2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가 미건축 단독주택 부지의 방치 쓰레기를 지역별로 데이터화,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결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세종 지역은 신행정수도 건설,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등 도시가 빠른 성장에 들어가면서 많은 인구 유입과 다발적인 공사 등으로 인한 방치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건축 단독주택 단지는 주변 공사장의 쓰레기를 포함해 이사 쓰레기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미건축 단독주택 단지는 해당 토지주가 관리하도록 돼 있으나 시는 쌓이는 쓰레기를 토지주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지역사회와 역할 분담을 통해 미건축 단독주택 부지 방치 쓰레기를 해당 동 직원과 시 환경관리원,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시는 주변 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주차장 청소와 근로자 교육 등을 추진, 현장 이행사항을 지도 점검하면서 새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차단키로 했다.

 

또한 LH 등의 관련 기관과 시 관련 부서에 토지 분양 시 청결에 대한 관리 책임 안내와 함께 청결 소홀 시 청결명령 등을 발령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미건축 단독주택 부지에 환경관리원을 배치, 생활쓰레기 방치 사례를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결활동은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미건축 단독주택 단지 쓰레기를 지역사회와 협력해 해결하는 좋은 사례”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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