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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내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 도입한다

5월 도입‧운영, 환경미화원 작업 여건 향상

작성일 : 2019-04-12 16:4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진주시가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한다.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환경미화원과 운전원 사고가 전체 청소용역 사고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청소차량에서 하차 시 미끄러지거나 청소차 발판에 매달려 이동 중 떨어지는 사고

등이다.

 

현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차는 승차 장치가 높아 환경미화원이 무릎과 허리 부상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차량의 작업용 발판은 현행법상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 중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운영해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 여건을 향상시키로 했다.

 

한국형 청소차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짧은 거리에서 잦은 승하차가 필요한 작업 특성과 시가지 골목, 농촌 지역의 좁은 도로 지형을 고려해 설계됐다.

 

또한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360도 어라운드 뷰, 승‧하차와 외부작업 확인 장치, 압축덮개 안전 장치 등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환경미화원과 소통,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광주광역시 서구와 강원도 정선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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