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민·관을 대표하는 27개 단체가 청렴한 울산 만들기를 위해 모였다.
울산시는 ‘울산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의 첫 회의가 29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작년 7월 제정 공포된 ‘울산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 10월 20일 구성됐다.
구성원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시민사회, 경제, 언론, 직능단체 대표 등 총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금품수수, 부정청탁과 같은 부패행위를 척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민관협의회는 공공부문 의장인 송철호 울산시장과 공동의장을 맡게 될 민간부문 의장을 선출과 함께 민관협의회 회의와 운영 등에 필요한 세부 운영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27개 참여기관이 ‘울산시 청렴사회 협약서’를 체결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확인했다.
특히 올해 민·관이 공동으로 청렴어울림마당, 울산청렴정책포럼, 공익신고제도 활성화 등 3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부문 중심의 반부패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단체 등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청렴한 울산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국민권익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모습, 국민권익위원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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