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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진방재계획 수립한다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방재계획 수립

작성일 : 2019-03-07 10:28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울산시는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울산광역시 지진방재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지난해 말 완료한 ‘울산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지진방재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울산시는 정부의 5년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만으로는 동남권 지역이 지진발생 증가로 인한 위험 증가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지진방재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울산시는 보고회 자료를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울산시 지진방재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립된 지진방재기본계획(안)은 6개 전략 분야에 총 68개의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6개 분야는 ▲교육·훈련 및 안전문화 정착 ▲정보감시·전달체계 구축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 확보 ▲구호·복구체계 구축 ▲재난대응 조직역량 강화 ▲지진 연계 사회재난 대책 마련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지진방재계획 수립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울산의 지진 안전과 방재역량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진방재센터도 조속히 설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포항지진 당시 건물 붕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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