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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람중심 교통환경 만든다

25개 세부사업에 354억원 투입, 교통약자 배려 정책 시행

작성일 : 2019-03-06 09:5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인천시가 어린이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강화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인천시의 교통약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85만 7,444명으로 인천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이 해당된다. 특히 보행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도 8만 3,875명에 달한다.

 

인천시는 이같은 교통약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과 관련한 3대 분야(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에 총 353억 6,400만원을 투자해 25개의 세부사업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인천시는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40대를 증차하고 노후 특장차(장애인 콜택시 등) 24대를 교체한다. 또 바우처 택시 20대를 증차해 총 31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을 위해 쉘터형 승강장 182개소를 신설하고 버스정보안내기 270대를 확충하는 등 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인천도시철도 전 역사에 장애인 전동보장구(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항만 여객터미널 내 교통약자 편의시설도 정비·확충한다.

 

도로 보행환경 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에 중점을 두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32개소)와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122개소)하고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투광기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80대와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기 200대도 설치에 장애인 보행 편의를 돕는다.

 

인천시 이승학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가 이동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추진해 ‘사람 친화 교통안전 도시’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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