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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9년 中企 지원자금 1,800억 원 푼다

전년대비 100억 원 증액, 상반기 1,050억 원 융자

작성일 : 2019-02-18 14:01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가 2019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총 1,8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3개 금융기관을 통해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며, 상반기에만 1,050억 원(중소기업 800억 원, 소상공인 250억 원)이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주력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들의 자금경색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업종과 업체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사업 등은 업체당 4억 원, 백만 불 이상 직수출 실적이 있는 무역업체는 5억 원, 조선업종 협력업체는 3억 원까지이며, 최대 3%까지 울산시가 이자를 지원한다.

 

한편, 경기 침체로 경영 압박이 심한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250억 원으로 지원대상은 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업체, 도·소매업과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업체로서 업체당 5,000만 원에 한하여 최대 2.5%까지 이자를 지원해준다.

 

융자금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방식 중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선택하게 된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산업 해당업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우대업체에는 0.5%의 이자차액 보전금리가 추가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을 조기에 집행해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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