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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로 감량 효과 ‘톡톡’

지난해 368대 설치, 전년대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39.7% 감량

작성일 : 2019-02-01 17:12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8년 공동주택 56단지(2만4,876세대)에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총 368대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균 39.7%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중구(106대) 47.4%, 남구(99대) 38.5%, 동구(55대) 31.9%, 북구(108대) 31.8%가 각각 줄었다.

 

울산시는 지난 2016년 50대, 2017년 260대에 이어 작년에도 368대를 설치해 총 678대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는 각 세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무선인식카드를 통해 배출자와 무게를 인식한 후 중앙시스템으로 이를 전송해 버린 양만큼 배출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각 세대에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과 수수료를 바로 확인가능해 주민들의 자발적 감량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배출자 부담원칙을 실현할 수 있게 돼 세대별 배출수수료 형평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올해에도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380대를 새로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을산시 관계자는 “세대별 종량기 설치사업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입증된 만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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