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케이랜 대전 list

대전시, 대덕구 일원에 드론공원 조성

31일, 국토부와 드론공역 6개월 시범운영 합의

작성일 : 2019-01-31 16:59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대전광역시가 대덕구 일원에 드론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31일, 국토부와 ‘대전 드론공원 안전관리에 관한 합의식’을 갖고, 그동안 관계기관과 협의해 마련한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대전 드론공원’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에는 국토부가 대전시에서 자체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조건으로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드론공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로써 대덕구 문평동 일원에 드론공원을 조성하고 드론 전용공역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는 드론공원 조성 구역 내에 안전관리 시설로 CCTV, 안내표지판, 조종부스 등의 지상시설물 설치와 공원 내 상주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대전테크노파크를 운영주관으로 위탁해 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전 드론공원은 시계비행거리 이내에 주택이 없으며 금강과 갑천 합류지점으로 넓은 시야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또, 대전 3공단 주변지역으로 동호인 외 일반시민들의 현장접근이 거의 없어 드론비행에 최적의 장소라는 설명이다.

 

대전에는 많은 드론 관련 업체가 있으나, 인근에 드론 비행이 가능한 공역이 없어서 그동안 연구개발이나 시제품 성능시험을 위해 전남 고흥 등 원거리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이날 합의식에는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 김상도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대전 드론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